예술의전당 공연의 감동을 울산에서도
상태바
예술의전당 공연의 감동을 울산에서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09.2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던 공연을 울산에서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울주문화재단 서울주문화센터는 28일부터 12월21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예술의전당 공연을 영상화해 상영하는 ‘SAC ON SCREE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공연은 28일 오후 7시30분 EMK 뮤지컬 컴퍼니가 제작한 뮤지컬 ‘웃는 남자’(사진)다. 이 공연에는 배우 박강현, 양준모, 민경아 등이 영상 속에 등장한다. 이어 10월26일에는 배우 김명곤·차유경이 출연한 첫사랑보다 더 달콤한 끝사랑 황혼 이야기를 다룬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를, 11월23일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제작한 로맨틱 코믹 오페라 ‘춘향탈옥’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 마지막 12월21일에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하여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던져 희생해야만 했던 심청이 이야기를 유니버설발레단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혼을 바쳐 춤으로 보여준 발레 ‘심청’을 상영한다.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람객 전원 명단 작성,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린다. 관람 신청은 서울주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1인당 4매씩 예매하면 현장에서 입장권으로 교환된다. 관람료 무료.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