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권 울산시의원은 27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교육청측은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기반 구축 및 학생 맞춤형 예술체험 기회 확대 등을 위한 지원예산이 2019년 25억여원에서 2021년 31억여원으로 증가했다”면서 예술진로활성화를 위한 예술집중거점학교 운영(1교), 예술드림거점학교(6교), 예술감성공간지원(33교) 등 학교문화예술교육 사업현황을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정서, 심리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적극 발굴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제안 △문화예술 전공자 양성을 위한 보조금 지원 사업 제안 △청년 예술가 등 지역인프라 활용 강조 △학교관리자의 문화예술 관심도 제고 및 인식개선을 위한 연수 활성화 △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전담팀 신설 등 학교현장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윤덕권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전담팀 신설이 시급하다”며 “전담팀 신설을 시발점으로 지역예술인과 지자체, 교육청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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