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혁신도시 시즌2 특위’ 보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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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혁신도시 시즌2 특위’ 보폭 확대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9.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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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혁신도시시즌2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세영)는 28일 시의회 운영전문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회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의회 ‘혁신도시 시즌2 특별위원회’가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추가이전과 정주여건 개선 등에 방점을 두고 활동을 확대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의회 혁신도시 시즌2 특위는 28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특위의 역할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혁신도시 시즌2 특위는 황세영 위원장을 비롯해 윤정록, 고호근, 이상옥, 이미영, 안도영 등 6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2년 5월까지 활동한다.

우선 특위는 내달 중으로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정책 토론회를 갖는다. 혁신도시 2차 이전 타당성 및 추가 이전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집단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울산시 대응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10월 중 임시회 기간에는 중앙정부 및 정치권에 공공기관 추가이전 촉구를 건의한다. 공공기관의 조속한 추가 이전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중앙정부 및 정치권에 공공기관의 조속한 추가이전을 적극 건의하게 된다.

또 시도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타 지자체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우수 혁신도시 벤치마킹을 통해 울산지역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타 지자체 혁신도시 시즌 2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발전비전을 위한 협력관계 등도 모색한다. 또 이전공공기관 정주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혁신도시 시즌2 특위는 연말쯤 이전공공기관 노조위원장, 후생복지담당, 관계부서 등과 함께 이전공공기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도 구상하고 있다. 혁신도시 내 이전공공기관 기관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전공공기관 정주환경 개선 및 상생발전 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황세영 위원장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비롯해 시의회에서도 더 이상 정부의 지지부진한 결정을 기다리지 말고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공공기관 추가이전이 사회적, 경제적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회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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