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전 장관은 이날 울산시의회에서 울산미래비전 발표회를 갖고 이같은 구상을 제시했다.
추 전 장관은 “지방이 발전하려면 지방분권 시대를 내실있게 열어야 한다”며 “부울경 메가시티는 일일생활권의 지방이 미래로 가는 신산업을 자주적으로 설계하는 자주자치역량을 기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추 전 장관은 “만약 추미애 대통령 시대를 열게 되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국가균형 4.0과 자치분권만 다루는 원포인트 지방분권 개헌을 하겠다”면서 “개헌이 이뤄지면 울산시도 송철호 시장이 추진하는 5대 에너지 산업과 4대 행복사업인 ‘5+4 브리지 전략’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이어 “울산은 항구적인 미래 제조산업 중심지가 돼야 한다. 전 세계의 빠른 신기술을 선도하는 나라로 가기 위해 울산을 탈탄소, 친환경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180석의 민주당은 적기에 개혁해내지 못하고 밋밋하게 허송세월하고 있다”며 “개혁의 깃발 아래 집결하고 개혁의 원동력을 추동할 수 있는 추미애에게 표심을 몰아달라”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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