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요트부, 국제대회 종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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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요트부, 국제대회 종합 3위
  • 정세홍
  • 승인 2021.09.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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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 요트부 바다요정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울진에서 열린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경북 울진에서 열린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에 참가한 울산과학대(총장 조홍래) 요트부 바다요정(회장 임혜성)은 종합 3위에 올랐고 울산팀인 팀 처용(스키퍼 이문열)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울진군 후포 마리항과 동해 해상 일원에서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개최됐다. 대회에는 8개국, 34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 울산과학대 요트부 ‘바다요정’
▲ 울산과학대 요트부 ‘바다요정’

후포 앞바다에서 열린 인쇼어 레이스(일정한 구간을 여러 바퀴 돌면서 레이스를 진행) 스포츠보트, J70, J24 3종목에서는 오캄팀, 소풍팀, 디바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과학대 요트부 바다요정은 J24 종목에서 챔피온시리즈 3위, 위크엔드 시리즈 3위에 오르며 최종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또 대한민국 영토 최동단 독도를 돌아오는 448㎞ 대장정인 오프쇼어 레이스 ORC A클래스, B클래스, C클래스 3종목에서는 각각 평택엔젤스팀, 님파팀, 오션밸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각 요트당 10명이 한 팀을 이뤄 각자 맡은 역할을 하면서 동력 없이 바람만을 이용해 경기를 치렀다.

울산팀인 팀 처용은 지난 26일 독도를 출발해 28일 도착, 전체 ORC 1위, ORC A클래스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울산과학대 요트부는 지난 1979년 창립돼 42년째 이어오는 전통깊은 요트부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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