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이날 ‘섣부른 울산공항 폐항 발표한 오락가락 행정에 대하여’란 제목의 서면질문을 내고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고 의원은 “코로나로 가뜩이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느닷없이 폐항 논란을 야기할 것이 아니라 정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부터 꼼꼼히 들여다보고 울산공항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지난 2년간 울산공항 활성화와 공항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울산시가 추진해 온 정책과 성과를 제출해 달라”면서 “또한 울산공항이 폐항된다면 기업 활동의 핵심인 글로벌 영업과 연구개발 기능분야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답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 의원은 이와 함께 “국민의힘 박성민 울산시당의원장이 이 문제와 관련해 송 시장과 1대 1 공개 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도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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