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0일 오후 4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현대인이 사랑하는 세기의 영화음악 작곡가 헌정 콘서트인 ‘엔니오 모리꼬네를 위하여’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타계한 영화음악 감독 ‘엔니오 모리꼬네’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그가 남긴 작품들을 재조명하고, 그가 남긴 따뜻한 멜로디를 추억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공연에서는 영화 ‘미션’의 ‘Gabriel’s Oboe’와 ‘시네마천국’의 ‘Cinema Paradiso’와 같은 대표곡들을 61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생생한 연주로 감상하고 영화 속 명장면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최대로 높여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과 피아니스트 송영민, KBS 클래식FM에서 음악 해설과 평론을 하는 김문경의 해설이 공연 내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 2만~3만원. 문의 275·9623.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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