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빙상팀, 유니버시아드 목표로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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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빙상팀, 유니버시아드 목표로 레이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10.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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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학교 빙상팀 선수들과 김기훈(맨 오른쪽) 교수.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쇼트트랙 선수들이 오는 9일부터 열리는 ‘2021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 선수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레이스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과학대 빙상팀은 스포츠지도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강성택(24), 김한별(20), 김수정(여·21) 등 3명이다. 이들은 그동안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전설인 김기훈 스포츠지도학과 교수의 기술 지도와 김영문 코치의 훈련 지도를 받아왔으며, 이번 대회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500m, 1000m, 1500m 세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김기훈 교수의 첫 번째 빙상팀으로 지난 2년간 김 교수의 주법을 기반으로 기술훈련을 착실히 해왔다. 또 김영문 코치의 체력훈련을 통해 역량을 한껏 끌어올린 상태로 대회 입상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울산과학대 빙상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 상위권에 진입한 후 오는 12월에 스위스 루체른에서 개최되는 제30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과학대 스포츠지도학과 김기훈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학 선수들이 입상하고, 국가대표에 선발돼서 울산지역의 동계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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