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조정신은 2021년도 하반기 신인상 수상자로 박태완, 이연규, 김지영 3명을 선정하고 이번 호에 각 수상자의 작품과 심사평, 그리고 수상자의 수상소감 등을 실었다.
박태완(울산중구청장) 수상자의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 ‘유곡裕谷 새각단 사람들’에는 울산 사랑의 마음과 근원적 기억에 대한 그리움의 서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연규(울산남구문학회 부회장) 수상자는 ‘설매’ ‘살풀이춤’을 통해 객관과 주관을 통합하고 서정적 형상의 흐름을 암시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김지영(영산대 예술학과 겸임교수) 수상자는 ‘나는 엄마’ ‘그대’에서 존재론적 깨달음과 삶을 바라보는 역동적 내면 풍경을 정갈한 눈길로 담아낸다.
심사에는 한분옥(시조정신 발행인) 시인, 박명숙 시조시인, 유성호 한양대 교수, 방민호 서울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호에는 제5회 외솔시조문학상 수상자인 이정환 시인의 문학작품과 시조정신을 수록했고, 성범중 울산대 교수와 이부열 울산외솔회장이 쓴 ‘외솔 최현배의 애국사상과 문학’을 특집으로 다뤘다.
한편 제5회 외솔시조문학상 시상식과 시조정신 신인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울산중구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오후 1시에는 ‘외솔 최현배의 애국사상과 문학’ 주제의 심포지엄도 열린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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