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청렴평가 도입 등 5급 승진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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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청렴평가 도입 등 5급 승진제도 개선
  • 김봉출 기자
  • 승인 2019.11.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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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승진후보자 명부 반영비율을 낮추는 등 지방공무원 5급 승진임용제도를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승진후보자 명부 반영비율을 60%에서 50%로 낮추고, 다면·청렴도평가를 새롭게 도입해 10% 반영한다. 현재 40%를 반영하는 역량평가 항목별 반영비율을 기획력평가는 40%에서 30%로, 업무실적평가는 30%에서 40%로 조정한다.

시교육청은 역량평가 시행 4년차에 접어들면서 역량평가 제도개선 필요성에 대한 진단을 위해 지난 5월 소속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다면·청렴도평가는 최근 사회적으로 갑질 문화 개선, 소통, 공감 등이 중요시될 뿐 아니라 중간관리자로서 청렴, 협업, 인성 등의 자질 검증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새롭게 도입했다.

다면·청렴도평가는 온라인 설문평가로 실시하고, 평가단은 무작위로 20명의 범위 내에서 근무경험자 70%, 상급자 10%, 동·하급 20%의 비율로 구성한다. 평가항목은 청렴, 업무수행능력, 의사소통, 리더십 4개 분야 10개 문항이며, 평가점수는 절대평가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나머지 평가점수를 산술평균해 반영한다. 최종 평가점수가 40점 미만인 평가대상자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승진임용에서 탈락할 수 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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