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치매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검토, 실제 치매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보호자가 직접 주요 생활공간을 점검해 낙상, 화재발생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울산광역치매센터는 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 최근 설명회를 열고, 향후 치매환자의 안전한 삶을 위한 주거생활환경 안전 진단 가이드북을 발간해 지역 내 보급할 계획이다.
김성률 울산광역치매센터장은 “매년 늘어나는 치매환자 안전사고 대부분이 주로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위험 요인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정에서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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