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산시회는 8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열어 볼 수 있는 ‘응답하라 7080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진아, 이주희, 이기동, 정혜인, 이명희, 심성희, 조명재, 지은숙, 신미진, 오지수, 김원욱, 백서현, 김수혜, 배진주, 차명진, 정희성 등이 ‘그 때 그 시절’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누구 없소’ ‘바람바람바람’ ‘아 옛날이여’ 등을 들려준다.
또 특별 공연을 그 시절 가수 박남정이 대표곡 ‘널 그리며’ 등을 선보인다. 연주는 진아하우스밴드와 루체현악앙상블이 맡는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1979~80년대 즐겨듣던 명곡을 라이브로 들으며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을 잠시나마 잊고, 가족과 세대 공감을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석무료. 문의 275·9623.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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