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지난 5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종목에 출전한 울산시 선수단이 2관왕 2명을 배출하는 등 맹활약했다.

울산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태연학교 김광민 선수가 대회 첫날 남자 100m T36 중등부에 출전해 21.33의 기록으로 울산의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다음날 남자 200m T36 중등부에서도 49.1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울산 첫 2관왕을 달성했다.

메아리학교 정진규 선수도 대회 첫날 남자 400m DB 중등부와 2일차 남자 800m DB 중등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역시 2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울산은 신천초등학교 윤서영이 은메달 2개, 외솔중학교 김시완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지었다. 김정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