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TEAF 2021]해먹에 누워 듣는 음성…자아성찰의 기회
상태바
[미리보는 TEAF 2021]해먹에 누워 듣는 음성…자아성찰의 기회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10.1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에미 스켄스베드의 ‘무제(해먹)’.

2021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일시:10월14일~11월7일
-장소: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
-개막식:10월14.일 오후 5시

해먹과 의자는 모두 현재의 물리적 시간과 장소에 관심을 유도하고자하는 목적을 지닌다. 그것들은 장소특정적 조각들로서 점유한 공간에 묶인 상태로 존재한다.

작업은 텍스트를 낭독하는 목소리를 담은 녹음물과 함께 전시된다. 녹음물은 초연결로 대변되는 현대사회에서 물리적 존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목소리다. 작가는 관람객의 신체를 에워싸는 해먹과 의자, 그리고 그 안에서 고요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다중 감각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관람자가 말그대로 작품에 ‘입장’하여 자기성찰을 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려한다. 홍영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퇴직했는데…2019년 월급이 또 들어왔어요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13)유익한 지름길-청구뜰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