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대선 “정권교체” 51.5% vs “정권재창출”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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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대선 “정권교체” 51.5% vs “정권재창출” 39.7%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0.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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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권교체’ 응답이 ‘정권 재창출’ 응답보다 높게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또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35.8%, 윤 전 총장은 33.2%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2.6%p로 오차범위(±3.1%p) 내였다.

이 후보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35.2%로, 홍 의원(33.0%)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정권 교체’라는 응답이 51.5%를 기록하며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 재창출’이라는 응답은 39.7%였고, ‘잘 모르겠다’는 8.8%였다. 대선투표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97.9%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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