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39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내달 22일부터 시작되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집행부의 각 실·국·사업소별 계획서 작성이 진행된다.

이명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지원을 위한 공사장 관리 조례안’을 비롯한 5건을 심의했다.

중구청장이 제출한 ‘중구청 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등 2건의 동의안과 ‘학성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정취의 건’등 2건의 의견정취의 건 등도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실시해 2021년 행정사무감사계획 수립 등 총 9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혜경 의원이 감염증 확산 및 예방과 직원 신변보호, 개인정보 및 보안유지 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사 내 개방형 사무공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요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도 함께 진행됐다. 김정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