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 댄스컴퍼니(안무 이필승)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개최된 올해 전국무용제 폐막식 및 시상식에서 ‘무게…느끼다’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이 작품은 이필승, 김은지, 김서현, 김유성, 이소영, 구서희, 김유나, 박수현 등이 출연해 인간이 태어났을 때 감정을 잃지 않고, 부모로서 자녀를 돌보는 과정을 몸짓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지난 6월 열린 제24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울산 대표로 본선에 출전, 16개 팀 중 첫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첫 무대의 긴장과 함께 대회 직전 주역 무용수 한태준이 다리 부상도 겹쳐 이필승 안무자가 혼신의 힘을 다해 공백을 메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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