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전국체전]울산 金 21개로 목표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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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체전]울산 金 21개로 목표 넘어섰다
  • 정세홍
  • 승인 2021.10.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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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체전 6일차에 접어든 13일 울산 선수단은 육상과 축구, 수영 등에서 5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예상했던 금메달 20개를 뛰어넘었다.

울산 선수단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금 21개, 은 10개, 동 16개 등 총 47개의 메달을 획득, 메달순위 7위에 올랐다.

이날 첫 금메달은 육상에서 나왔다. 남고부 육상 트랙 800m에 출전한 김효빈(울산스포츠과학고3)은 2분7초3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남고부 육상 창던지기에서 김이태(울산스포츠과학고2)가 68.96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축구에서도 기대하던 금메달이 나왔다. 축구 여고부 현대고는 이날 충주 예성여고에 3대1로 승리하며 단체종목 부진을 씻어냈다. 현대고는 4경기에서 19골 3실점, 공수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수영에서는 남고부 평영 50m에 출전한 김찬영(울산스포츠과학고2)이 28초38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가장 먼저 찍었다.

요트에서는 남고부 국제윈드서핑에 나선 박철완(남창고2)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국 역도의 기대주로 꼽히는 임병진(순창고3)이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육상 여고부 400m 1인자로 꼽히는 박다윤(인천체고)이 2관왕에 등극했다. 올 시즌 남자부 최고기록을 수립해 기대를 모았던 이재형(경기체고)은 남고부 800m에서 4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과 역도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이 나왔고 사격과 역도, 자전거에서 3개의 주니어 한국신기록이 새로 작성됐다. 대회신기록은 55개가 나왔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대회 폐막일인 14일 수영과 레슬링 등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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