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기후위기 속에서 주변 생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숲’을 주제로 한 울산교육소식지 ‘우리아이’ 제126호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5개의 학교 정원에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범서초등학교와 운동장을 둘러싼 산책로로 연결된 명상 숲에 다양한 나무들이 심겨져 있는 청솔초등학교의 사례를 통해 아름다운 학교 숲과 함께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실내로 정원이 들어온 플랜테리어의 세계, 쓰레기 매립장을 복토작업을 거쳐 꽃과 나무가 자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해운대 수목원, 폐교를 활용해 만든 울산들꽃학습원에 대한 이야기를 접해 볼 수 있다.
특히 기후위기에 대응해 숲에서 해답을 찾아보는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검은 숲과 사하라 사막의 거대 녹색 장벽 사례를 살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산림바이오에너지연구원 등 산림 분야 새로운 직업 소개, 녹색도시 울산의 숲과 정원 소개, 올해 제2차 울산교육 만화 웹툰 공모전 우수작 등 내용들이 실려 있다.
울산교육소식지는 교육홍보관에서 e북으로 볼 수 있고 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오디오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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