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작가 심지수 개인전, 주변의 ‘늙음과 낡음’ 회화·영상으로 표현
상태바
예비작가 심지수 개인전, 주변의 ‘늙음과 낡음’ 회화·영상으로 표현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10.1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심지수씨의 전시 작품.
‘예비작가’ 심지수의 개인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그루에서 열린다. 울산시 중구 중앙길 158(2층).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졸업을 앞둔 심지수는 이번 전시에서 회화와 영상작품이 선보인다.

작품들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물리적 시간이 흔적으로 남게되는 공간을, 드러나고 잊혀지는 모습들을 포착한 작가의 시선을 표현한 것이다.

모든 작품의 주제는 ‘늙음과 낡음’이다. 우리 주변의 많은 부분에서 낡고 오래된 것은 허물고,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그 또한 시간이 흐르면 당연히 생기는 늙음과 낡음이 된다는 것을 상기하려 한다. 우리 주변의 낡음에 대한 지나치기 쉬운 현상들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아트스페이스그루의 예비작가발굴 프로젝트(Art start 2021) 일환.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박준 ‘지각’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