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의원과 태성환경연구소, (주)대미, 파미셀(주) 등 기업체와 울산시, 테크노파크 산업단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체측은 “중국수입 원재료 가격폭등으로 원자재 수급 및 청년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울산시 차원의 일자리 인력확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다른 업체측은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화평법과 화관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환경·안전문제에 대해서 대기업과 규제가 같은 것은 부담이 되므로 차별화할 수 있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외에도 “현재 제조기반에서 디지털 인공지능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중소기업의 젊은층 고급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점과 울산기업제품 우선구매가 제도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울산시 측은 “원자재 수급문제 등 울산시 차원에서 적극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 컨설팅 등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해서 홍보할 수 있는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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