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구, 서울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인들이 지난 5~9월 총 5회의 워크숍을 가졌다. 예술인들이 상호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고, 예술인들 스스로 네트워크 조성에 적극 나서자는 공감대의 발현이다.
이에 동참한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 워크숍을 통해 기록한 것들을 회화 및 텍스트 작업으로 전환해 보여준다. 김 작가의 다양한 시각언어를 살펴볼 수 있다. 각자가 가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유대를 형성하는 사건을 만들고, 이를 기록해 동시대의 초상이자 풍경을 그려내고자 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계맺기를 시도해 온 예술가들을 다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프로젝트아카이빙 웹사이트가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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