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예술인 한해 결산 ‘울산예술제’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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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예술인 한해 결산 ‘울산예술제’ 26일 개막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10.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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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날 울산 최대 예술단체인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희석·이하 울산예총)가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고 지역예술인의 활동을 격려하는 순수 예술축제를 펼친다.

울산예총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과 제1~4전시장에서 ‘제41회 울산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예술제는 해마다 울산예총을 구성하는 10개 단위지회 2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행사다. 단위지회는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연예예술인협회, 음악협회, 국악협회, 무용협회, 연극협회, 건축가협회, 영화인협회가 있다.

올해 예술제는 첫날인 2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막식으로 문을 연다. 울산예총은 울산예술제 기간에 한 해 동안 울산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문화예술상, 특별공로상 등을 시상한다. 해마다 폐막식에서 함께 시행하던 이 시상식이 올해부터는 예술제의 포문을 여는 첫날 서막행사와 함께 마련된다.

올해 시상식에서 한국예총상은 이재철(연예협회), 이계화(국악협회)씨가 받는다. 울산시장상은 박정옥(문인), 서경희(미술), 빈해열(사진), 박진아(연예), 박인경(음악), 강성일(국악), 오명래(무용), 황성호(연극), 김진한(건축), 박상진(영화)씨가 받는다. 특별공로상은 김미경(국악협회), 허은녕(연극협회)씨가 수상한다. 이 외에도 울산예총상(10명), 울산예술문화상(5명)도 시상한다.

예술제 기간동안 공연 분야 단위지회들은 △어게인 10대가수 가요축제(10월27일·울산연예예술인협회) △제10회 한국가곡의밤(10월28일·울산음악협회) △제6회 시네마 토크콘서트(10월29일·울산영화인협회) △제26회 가을밤 문학축제(10월31일·울산문인협회) △연극공연 ‘이놈 저놈 똑같은 놈’(11월4일·울산연극협회) △박상진의사 순국100주년 추모공연(11월6일·울산무용협회) △제41회 국악의 밤(11월9일·울산국악협회) 등을 잇달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다음달 7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는 기획공연으로 ‘2021 청소년예술축제’도 마련된다.

전시 분야 단위지회들은 오는 27일부터 11월1일까지 ‘제41회 가을미술제’(울산미술협회), 11월2일부터 8일까지 ‘2021년 건축가회 회원전 및 건축대전’(울산건축가회), 11월9일부터 15일까지 울산사진작가협회 회원전 등을 개최한다. 폐막식 겸 예술인의밤은 11월7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토스카에서 열린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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