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책사업 재난 대비 사고 매뉴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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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국책사업 재난 대비 사고 매뉴얼 작성”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0.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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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8일 ‘특수재난 훈련시설 설치 촉구’와 관련한 김미형 울산시의원의 서면질문과 관련, “원전해체산업,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동북아 오일가스 등 미래 대규모 국책사업의 재난 발생에 대비해 사고 유형별 매뉴얼을 작성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시는 “울산은 산업수도로 신규 국책사업을 추진하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재난과 유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현재 정부는 모든 유형의 재난에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을 바탕으로 자연재난 13종, 사회재난 29종, 주요 상황 16종에 대해 위기관리 매뉴얼을 작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울산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재난유형별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의 현행 및 고도화를 통해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또한, 민선 7기 이후 발생한 재난 대응에 있어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 및 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울산은 소방교육기관이 없어서 중앙소방학교 및 부산소방학교에서 소방 공무원의 교육훈련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울산시 소속 소방공무원 1153명 중 264명(23%)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훈련 등 87개의 전문 교육과정과 124명의 신규 임용자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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