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28개 종목에 선수 5534명, 임원 및 관계자 1903명이 참가한다. 울산시 선수단은 23개 종목에 565명(선수 331명, 임원 및 관계자 234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신종코로나 방역 지침으로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가 취소됐다.
하지만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대회에 출전했던 장애인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뜨거운 열전이 예고됐다.
울산 선수로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은메달을 따낸 세계랭킹 1위 김정준(중구청)과 김경훈·이삼섭(중구청)이 포항 포스코한마당 체육관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다.
또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겨준 이미규(울산시장애인체육회)와 남자 탁구 단식 결승전에서 주영대(경남)와 명승부를 펼친 김현욱(울산시장애인체육회)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방역 지침은 엄격하게 적용된다.
참가자 전원은 참가일 기준 48시간 이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실내 종목은 출전 선수를 50명 이내로 제한한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 군 및 경기장 간 이동도 금지한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시상식도 간소화한다. 메달 수여식 없이 사진 촬영만 하기로 했다.
장애인 체전은 2년 만에 열린다. 지난해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40회 대회는 신종코로나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김정휘기자 wjdgnl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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