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행정안전부는 예기치 못한 다양한 재난·안전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8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민생활안전 긴급 대응 연구 현안 과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접수된 총 48건의 현안 수요 중에서 시급성·중요도, 과학기술적 문제 해결 필요성·가능성, 예산 규모 내 연구개발 계획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울산시 현안 과제 등 10건을 최종 확정했다.
행안부는 연구지원 전문 기관인 한국연구재단에 의뢰해 11월 둘째 주까지 상세 기획과 공고를 하고, 11월 넷째 주부터는 수요 기관의 문제를 해결할 연구 기관을 선정해 과제 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예산 지원 규모는 과제당 1년에 국비 2억5000만원 내외로 최대 2년간 5억원이다. 연구 결과물은 전국 119상황실, 소방서, 합동방재센터,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등에서 활용하게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