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의회는 올해 행감을 다음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본청과 보건소, 읍·면행정복지센터, 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재단 등에 대해 진행한다.
의회는 의회운영위 18건, 행정복지위 430건, 경제건설위 439건 등 총 887건의 감사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또 경제건설위는 별도자료로 올해 당초예산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각 부서에서 예산부서로 제출한 세출예산요구서와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 현황 등 187건도 추가 요구했다.
앞서 집행부는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해당 자료를 요구한 군의회에 대해 ‘예산 편성권 침해’ 등을 이유로 제출을 거부한 바 있다. 추경안 편성이 끝난 상황에서 군의회는 행감을 통해 적절하게 예산이 편성 또는 반영됐는지 여부를 들여다 본다는 계획이다.
군의회는 또 이날 본회의에서 허은녕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시민시장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박기홍 의원이 발의한 ‘군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 등의 범위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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