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때마다 발생하는 물난리, 근본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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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때마다 발생하는 물난리, 근본 대책 촉구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0.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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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국회의원들은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시 정부의 주도적 역할은 물론 LH 혁신도시 조성 후 물난리, 중앙 공무원 코로나 확진 사례를 점검했다.



◇국민의힘 박성민(중구) 의원= 박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있어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간 의견 조율 시 정부의 주도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당초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경우 전국 5곳 지정을 계획했지만, 현재 울산과 부산의 경우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도심융합특구도 도시재생사업과 마찬가지로 결국 실제 집행하는 주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기초지자체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의지에 정부가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에게 △LH의 울산혁신도시 조성 이후 태풍 때마다 발생하는 물난리 대책 마련 △야음근린공원 난개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박 의원은 매년 태풍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문제와 관련해 “정부와 LH가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문제는 당장 태풍과 비가 올 경우의 대책은 없는 점”이라면서 “근본적인 침수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임시 방편책도 함께 투트랙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질의했다.

 

◇국민의힘 서범수(울주) 의원= 서 의원은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코로나로 인해 격리 판정을 받은 인원은 지난해 1만5768명, 올해 79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 판정 인원은 지난해 346명, 올해 938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통계는 8월31일까지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증가폭이 작년에 비해 더욱 가파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빠른 시일내에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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