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씨름부, 학산배전국대회 단체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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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씨름부, 학산배전국대회 단체 2연패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10.25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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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정상을 차지한 울산대학교 씨름부.
울산대학교 씨름부가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울산대는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경기대를 4대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울산대는 전년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첫째 판 경장급(75㎏ 이하)에서 울산대 홍동현은 경기대 전성근을 맞아 잡채기에 당해 0대2, 둘째 판 소장급(80㎏ 이하)에서도 김재서가 경기대 허동겸에 0대2로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세 번째 청장급(85㎏ 이하) 이용훈이 경기대 박진우를 받다리후리기와 배지기로 2대0, 네 번째 용장급(90㎏ 이하) 문현우가 경기대 박성준을 잡채기 기술로 2대1 승리를 만들어 2대2 동률을 만들었다.

울산대는 다섯 번째 용사급(95㎏ 이하) 강보석이 경기대 김영민에 1대2로 졌지만, 여섯 번째 역사급(105㎏ 이하) 오성민이 경기대 임수주에 앞무릎치기와 뒤집기 기술로 2대1, 일곱 번째 장사급(140kg 이하) 김민재가 경기대 유경준을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4대3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울산대 씨름부는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전국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개인전에서는 울산대 청장급 이용훈이 결승전에서 영남대 김경배를 앞무릎치기와 들배지기로 밀어내고 우승했으며, 장사급 김민재는 3위를 차지했다. 주명찬 울산대 감독은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팀의 우승을 이끌어온 공로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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