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밝히는 ‘태화강 빛축제’ 28일 팡파르
상태바
밤하늘 밝히는 ‘태화강 빛축제’ 28일 팡파르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10.2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본보가 주최하는 2021 태화강 빛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 태화교 남단 일원에서 개최된다.

형형색색의 화려한 놀이공원의 수려한 불빛이 태화강을 밝힌다.

2021 태화강 빛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 태화교 남단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28일 오후 7시 태화강 빛 축제 특설무대에서 트로트 가수 최상의 초청공연으로 문을 연다.

경상일보사(대표이사 엄주호)가 주최하고 울산 남구가 후원하는 ‘태화강 빛축제’는 ‘빛으로 물드는 행복 남구’를 주제로 야외웨딩과 놀이공원을 콘셉트로 가족, 연인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사진 찍고 SNS 올릴 수 있게 이색 이벤트로 준비된다.

▲ 본보가 주최하는 2021 태화강 빛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 태화교 남단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선 놀이공원 콘센트에 맞게 20인승 규모의 회전목마가 행사장에 들어선다. 태화강에 들어서는 회전목마는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은 물론 화려한 조명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야외웨딩을 연상시키는 구조물도 설치된다. 가든파티 분위기의 수수한 조명과 함께 행사장 내 나무를 중심으로 작은 무대도 만들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빛축제 전시장을 밝혀줄 조명도 준비된다. 은은한 파스텔톤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라이트볼이 현장을 찾는 관람객의 동선을 안내하는 한편 정서적 안정감도 준다.

▲ 본보가 주최하는 2021 태화강 빛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 태화교 남단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드론쇼도 빼놓을 수 없다. 100대의 드론이 매일 한 차례씩 태화강 밤하늘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선암호수공원 불꽃쇼를 대신해 마련된 드론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고려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 본보가 주최하는 2021 태화강 빛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 태화교 남단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 명화를 이용한 미디어아트로 태화강을 찾는 가을밤 관람객에게 빛이 주는 문화예술적 감흥도 선사한다. 잘 알려지고 아름다운 명화와 조명이 어우러지도록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을 감상하도록 6곳에서 ‘태화강변에 나온 미술관’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길게 늘어진 환상적인 ‘Light field’와 루미나리에 장식으로 만들어진 ‘빛의 터널’, 코로나로 아직 힘든 시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전상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