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인지는 자기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는 능력이다. 최근 일반 학생과 상위 0.1% 학생의 차이는 기억력이나 다른 환경이 아닌 메타인지 능력 차이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메타인지가 교육계의 화두가 됐다. 이 교사는 많은 학생이 수업 내용을 기억에서 잊은 후인 시험 기간이 되어야 다시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수업 시간에 메타인지 활동을 통해 저절로 복습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수업에 적용했다.
이 책에서는 인지심리학과 뇌 과학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억이 어떻게 이뤄지는가를 분석하고, 이를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들을 7개 분야로 나눠서 제시했다.
빙고와 퀴즈 등 다양한 놀이를 수업에 활용함으로써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수업에 활기를 준다. 무엇보다 최근 울산교육청에서 강조하는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13가지 포함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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