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전 청장은 “울산고속도로(언양~무거)를 일반도로로 전환을 요구하겠다”면서 “통행료도 문제지만 도시를 가로막는 장벽이 돼 도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하루빨리 일반도로로 전환해 울산발전의 주요도로로 활용돼야 한다”고 했다.
또 김 전 청장은 “국립대학교 울산 이전을 요구하고, 미포·온산 2개 국가산단을 완전히 새롭게 재편해 줄 것을 요구하겠다”고 했다.
여기다 김 전 청장은 “ITX 노선을 울산·부산까지 연장해줄 것을 요구하겠다. 서울 청량리에서 원주-안동-경주구간 추진되는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을 울산-부산까지 연결해야 한다. 서울까지 평균시속 250㎞로 2시간30분이면 갈 수 있다. 울산 ITX는 울산 KTX 이후 또 한 번 울산교통망을 혁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전 청장은 사연댐을 대신할 대체댐 건설을 주장하며, “국가가 사연댐 완전 개방이 필요하다면 동일 규모댐을 건설해 주면된다”고 했다.
이 외에도 김 전 청장은 △울산항 국제무역항으로의 확대 △석유화학공단 환경피해 보상금과 국가 환경·재난관리기관 설치 △국립산업박물·마이스센터 조성 △고도제한 완화 △남부권 제2외곽순환도로(청량IC에서 상계~여천~효문~오토밸리로) 개설을 제시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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