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현 의원은 교통수단과 교통망이 새롭게 구성될 울산은 그동안 승용차 위주의 교통체계에서 대중교통 친화적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전환점에 서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토론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민연대에서는 급격한 대중교통체계의 변화는 시민의 편익과 도시의 미래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울산의 교통수단과 교통망이 새롭게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대중교통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당면할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시민친화적 입장에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동훈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은 ‘울산시 교통체계 개편과 대중교통’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울산시가 준비하고 있는 교통체계 개편방향을 광역 및 도심교통 중심으로 설명하고, 새로운 수단인 트램과 버스 등을 아우르는 대중교통의 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김시현 의원은 ‘대중교통체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코로나로 대중교통 이용률이 약 30% 감소한 현황에서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삼건 울산대 교수는 ‘교통체계 개편과 공공성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나서며 “장기적 관점에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도시철도역 중심의 시내버스 노선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