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과 팝페라의 향연 ‘가을愛 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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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팝페라의 향연 ‘가을愛 세레나데’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10.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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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소냐

늦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뮤지컬과 팝페라를 함축적으로 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5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대중적인 팝페라 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뮤지컬과 팝페라의 향연-가을애(愛) 세레나데’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등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뮤지컬부문 여자 최우수상 수상자인 가수 소냐를 비롯해 실력파 뮤지컬 가수 이건명,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신인상인 성악가 루이스초이, 독일 뒤셀도르프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한 성악가 정진원 등과 다수의 무대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앙상블 6명이 출연한다.

▲ 뮤지컬 가수 이건명
▲ 뮤지컬 가수 이건명

공연은 이건명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소냐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 뮤지컬의 주요 장면을 갈라쇼로 선보인다. 루이스초이는 뮤지컬 ‘파리넬리’의 ‘울게하소서’ 등을 연이어 소개한다. 이 밖에도 조수미가 불러 큰 인기를 끈 월드컵 테마송 ‘챔피언스’, 안드레아 보첼리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등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팝페라 명곡도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 성악가 루이스초이
▲ 성악가 루이스초이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인기 명곡을 오페라 창법과 앙상블 화음으로 엮어가는 이번 공연은 울산 시민들에게 색다른 예술 경험과 행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악가 정진원
▲ 성악가 정진원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공연장 일부만 운영하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체크인 등 공연장 이용에 따른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입장료 2만~3만원. 문의 275·9623.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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