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원들 내년 현안사업 국비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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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원들 내년 현안사업 국비확보 총력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0.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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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익 의원은 27일 울산시 혁신산업국과 문화관광체육국으로부터 주요 현안 및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증액 필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 박성민 의원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및 환경정책과장 등으로부터 2022년도 울산시·중구 국비 협조사업 관련 보고를 받았다.
▲ 권명호 의원이 27일 울산시 혁신산업국 및 미래성장기반국으로부터 해당 소관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내년도 예산 증액 등을 논의했다.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이 27일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 심의를 앞두고 울산시로부터 주요 현안 및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이채익(남갑) 의원= 울산시 혁신산업국은 테크노산단에 위치한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관련해 빅데이터 구축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컴퓨터 장비 확보 등 예산증액이 필요한 5개 사업을 이채익 의원에게 설명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이 위원장은 “게놈서비스산업의 경우 수도권을 제외하곤 울산시가 전국에서 제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관계부처 담당자들과 관련 상임위 동료위원들에게 절실한 상황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관광체육국은 내년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최와 관련하여 경기운영비 증액 지원 등 예산증액이 필요한 6개 사업을 보고했다. 이 위원장은 “전국체전 개최에 따른 지자체의 부담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부와 재정당국은 10년 넘게 경기운영비를 정액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국회와 울산시, 문체부와 기재부가 한자리에 모여 해결방안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성민(중구) 의원=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울산시 김동훈 교통건설국장 및 김병조 환경정책과장 등으로부터 2022년도 울산시·중구 국비 협조사업과 관련해 보고를 받았다. 국비 증액요청 주요사업으로는 △북울산역(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을 포함(21억 증액) △옥동~농소1 도로개설(15억 증액)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20억 증액) △울산정원지원센터 건립(8억 증액) △2022년 전국체전 운영비(51억 증액)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 운영비(11억 증액) 등이다.

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장으로 정부예산안의 심의·확정 과정에서 필요한 국비가 모두 확보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명호(동구) 의원= 시 미래성장기반국은 권 의원에게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설 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실시설계비 8억8500만원 증액 필요성을 보고했다. 또 혁신산업국장은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IDX) 지원, 미래자동차 전·의장 및 전동부품 기술전환 지원,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3차) 사업 등을 위한 내년도 예산 반영 및 증액 등에 대해 설명했다. 권 의원은 “조선업 부활 등 울산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아가는 중요한 시점으로,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한 예산 확보 등에 상임위는 물론 예결위원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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