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무거동 우신고등학교 일대 도로 대학로 1번길 520m 구간의 폭을 10m에서 15m로 5m 확장하는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신복로터리를 우회해 울주군 울밀로~무거터널~남구 문수로와 연결되는 도심 내 주요도로지만 교통량에 비해 도로가 매우 협소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이 심각했다. 이에 남구는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남구 신천지교회부터 문수로 무거삼거리까지 520m 구간의 폭을 넓혔다.
또 남구는 상습 정체 구간인 선암동 대나리문화회관 인근 도로 410m 구간, 8m 폭을 13m로 확장하고 일방통행에서 양방통행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야음동 여천로 32번길, 국민체육센터 인근 인도 개설과 도로 확장 공사도 이달 말께 준공할 예정이다. 190m 구간, 폭 3.5m 도로를 8m로 확장한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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