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부터 클래식까지 ‘가을 힐링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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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부터 클래식까지 ‘가을 힐링 음악회’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10.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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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져 가는 가을 현대예술관이 일상으로 복귀를 응원하는 ‘가을 음악회’를 마련한다.

현대예술관은 오는 11월2일과 16일 각각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예술단 초청 ‘가을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 국악으로 먼저 꾸며진다. 울산시립무용단 내 국악연주단이 정통 국악, 민요, 판소리와 함께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음악을 선보이며 폭넓은 국악 무대를 마련한다.

음악회는 최지혜 작곡의 창작국악관현악곡 ‘강’을 시작으로 국악으로 연주하는 영화음악, 해금 협주곡 ‘여인의 향기’와 헝가리 무곡 ‘차르다쉬’가 이어진다.

또 시립합창단과 함께 ‘끝나기 않은 아리랑’ 2·4악장도 들려준다. 이번 연주는 이용탁 지휘자와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도 특별 출연해 신명 나는 국악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어지는 16일 공연은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정통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러시아의 거장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예술 감독 겸 지휘자가 이끄는 울산시립교향악단 이번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화(서울대 음대 교수)와 함께 한다.

공연에서는 리아도브의 ‘폴로네이즈 C장조 Op.49 알렉산더 푸시킨을 추모하며’,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Op.43, 변주곡 18’,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2번 d단조 Op.112 11917년’ 등 서정적인 클래식 선율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좌석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하며, 예매는 현대예술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문의 1522·3331.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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