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균형발전 공론장, 29일 울산에서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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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균형발전 공론장, 29일 울산에서 막 오른다
  • 이춘봉
  • 승인 2021.10.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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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균형 발전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29일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는 지방자치의 날(10월29일)을 기념하고 지방자치에 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전국 순회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참여하는 지방자치, 함께 크는 균형발전’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다. 당초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10월28~30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념식 등 일부 행사만 개최하고 시도 정책사례 전시 등은 온라인 박람회(10월29~12월31일)로 진행한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및 정부 관계자, 시도지사,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다. 유공자 포상, 주민자치박람회 20주년 기념 주민자치 간담회 및 우수 사례 시상, 지방의회 30주년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한다. 행사 내용은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자치분권 2.0, 주민자치, 지역균형뉴딜, 시·도 정책사례 등 주요 성과는 ‘지방자치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올해 말까지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 관람할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해 울산의 미래로 가는 9개의 성장다리 정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울산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들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등 주요 정책에 반영돼 범국가적인 전략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17개 시도의 다양한 정책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의 발자취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박람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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