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김부겸 총리 만나 지역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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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김부겸 총리 만나 지역현안 건의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11.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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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울산을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송철호 울산시장 등과 함께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한 뒤 반구대암각화를 둘러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송철호 울산시장이 낙동강통합 물관리사업 신속 추진을 비롯해 각종 지역 현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지난 29일 울산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낙동강통합 물관리사업 신속 추진과 함께 물관리 사업을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에 포함시키는 동시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2022년도 국가예산 반영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내년 출범을 앞둔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재원 확보를 위한 5000억원 규모의 지방소비세(부가가치세의 0.7%) 추가 신설과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비수도권 법인세율을 수도권에 비해 5~10% 인하하는 법인세율 지역 차등 적용도 요청했다.

지역 숙원 사업인 울산의료원에 대한 예타 면제 통과와 국비 지원 등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정책 배려도 강조했다.

내년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비 지원 확대 제도 개선도 요구했다.

송 시장은 이와 함께 같은 날 울산을 찾은 전해철 행안부 장관에게 타 광역도시보다 많은 국세를 내고 있는 울산의 상황을 고려해 교부세를 증액 산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송철호 시장은 “시급하고도 중요한 지역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힘을 모아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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