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아무런 장비 없이 산길을 뛰는 신종 산악레포츠로, 높이가 1000m 이상인 영남알프스 9개 산의 정상을 거쳐가는 최고 난이도의 코스(105.6㎞)가 포함된 대회다.
한국관광공사의 2021년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대회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내·외국인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9PEAK(105.6㎞), 5PEAK(44.4㎞), 2PEAK(26㎞), 1PEAK(9.4㎞)와 스테이지 레이스, 반려견 동반레이스 등으로 진행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들이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매력을 즐기고 다시 한 번 찾아주길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지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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