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LG 꺾고 2연승 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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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LG 꺾고 2연승 꼴찌 탈출
  • 김정휘
  • 승인 2021.11.01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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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창원 LG를 꺾고 기뻐하는 현대모비스 이우석(왼쪽)과 최진수. 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가 시즌 첫 2연승을 달성하면서 꼴찌에서 탈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창원 LG를 80대69로 꺾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3승 6패를 기록,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승 6패가 된 LG가 10위로 밀려났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15점, 클락 14점, 최진수 13점 등으로 2연승을 일궈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4대10으로 크게 앞서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2쿼터에 16대26으로 LG의 추격을 허용하면서 40대36으로 4점차 앞서는 데 그쳤다.

3쿼터에 이어서 이관희와 아셈 마레이 등의 활약을 앞세운 LG는 현대모비스의 외곽수비를 흔들면서 49대50으로 역전에 성공하는 등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다.

이후로는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 양상이 펼쳐졌다.

66대65로 근소하게 앞서던 현대모비스는 최진수의 2득점과 이우석의 자유투 2개로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5점 차로 달아났다.

LG가 65점에 묶여 있는 사이 현대모비스는 얼 클락의 2점, 서명진의 자유투, 이우석의 야투 등을 묶어 종료 1분36초 전에는 76대65로 훌쩍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현대 모비스는 최근 홈 경기 4연패의 사슬도 끊어냈다.

김정휘기자wjdgnl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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