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9일 병원 강당에서 울산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국제장애인문화교육 울산시협회, 태연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체육·문화예술직무 직원 입사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채용에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정봉중(금 3관왕)·김서인(동 3관왕), 댄스 최유나(금 2관왕), 창던기기 박승범(동) 메달리스트 등을 비롯해 육상·태권도 등 9개 분야 체육선수 15명과 한국무용과 오케스트라 등 예술 분야 11명 등 총 26명이 직원으로 입사했다.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은 “이번에 한 가족이 된 직원들이 안정적인 생활 여건에서 운동과 공연 등 본인 재능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병원이 앞으로 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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