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는 지난달 30일 청소년안전망 사례관리 대상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4차산업 체험 프로그램 ‘VR로 놀자’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가상현실을 경험하고 관련 컨텐츠 개발체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이해와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남구가 지난해부터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자살, 자해, 폭력 등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굴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필수 연계기관과 협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위기청소년 140명을 발굴했고 맞춤형 통합 사례관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있으며 특별히 부모교육 및 지원을 통한 가족 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양한 문화·직업체험 프로그램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위기 청소년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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