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의원은 제22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은 의견을 냈다.
백 의원은 “2018년 4월 문을 연 울산도서관은 개관당시부터 대중교통 불편,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뚜렷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지역을 교육연구단지로 지구 조성해 제반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획기적인 전환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수년째 낡고 협소한 타 시설에 임시사무소 같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광역 교육기관으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최소한의 여건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울산연구원과 여성가족개발원 역시 마찬가지라고 했다.
백 의원은 “지방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시민교육과 자발적 학습을 활성화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일”이라며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양질의 시민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그 기반을 통합적으로 구축하고 연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덕권 의원도 5분 자유발언에서 청량고등학교 설립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울주군 6개 읍면 중 고등학교가 없는 곳은 청량읍 단 1곳이다”면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면 지역의 소멸을 넘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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