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는 이날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안건 심사에 앞서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의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손종학 의원이 ‘옥동 시가지경관지구지정 철회’, 이시우 의원이 ‘울산, 동북아 수소에너지 허브도시를 꿈꾸며’, 전영희 의원이 ‘다시 살아나는 동구, 경제활성화를 위한 행정노력과 관심 필요’, 김미형 의원이 ‘제7대 울산시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며’, 이미영 의원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산단을 가진 울산은 더 준비해야 한다’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안건심사 후에는 김성록 의원은 ‘시민 삶의 질적 향상과 사람 중심 보행교통생활환경 제공을 위한 안전 대책 확보 방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
이어 이날 열린 제1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울산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고호근, 이미영, 김성록, 윤덕권, 김종섭, 김시현 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김성록 위원장과 김종섭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한삼건 임용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고려해 이달 12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상임위원회별 안건처리 및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해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2021년도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 및 안건처리를 한다. 19일부터 12월7일까지 2022년도 예산안 및 2021년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12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한다.
12월13일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해 2022년도 예산안, 2021년도 추경예산 및 안건처리를, 12월14일부터 12월16일까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감사결과보고서 작성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17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제226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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