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2일까지 고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선배 멘토와 함께하는 학습날개단 특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선배 멘토로 나서는 대학생 6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습 결손과 학습 무기력을 겪는 학생에게 자기 주도 학습법, 과목별 학습법 등에 대한 특강을 비대면 화상 강의로 진행한다.
1부는 특강, 2부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멘토들은 슬럼프 극복법, 필기법, 건강 관리법, 내신 관리 방법, 수능 학습법 등 학습과 진학 경험에 대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강을 운영할 대학생 멘토단 대표인 이영래(학성고 졸업)씨는 “우리의 생생한 경험담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프로그램을 제안해 준 교육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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