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공무원이 홍보를 위해 울산 남구 찾아
상태바
대전 동구 공무원이 홍보를 위해 울산 남구 찾아
  • 정세홍
  • 승인 2021.11.02 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는 대전 동구와 함께 관광지의 재밌고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이젠 관광도 콜라보다’라는 주제로 유튜브 영상을 함께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대전 동구 공무원이 1~2일 양일간 남구를 찾아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울산대공원, 태화강국가정원 등 생태·체험 관광자원을 둘러봤다. 또 겨울 진객 떼까마귀 군무를 감상, 여행하기 좋은 남구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구는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에 대비, 적극적인 관광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독특한 홍보방법을 시도중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콜라보 관광을 통한 영상제작 외에도 SNS 상에 인기있는 영상 제작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하거나 네이버 인플루언서를 초청,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남구는 오는 4~5일 대전 동구 대청호 등 관광지를 체험한 뒤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두 지자체의 관광지 영상은 이달 중 남구 관광 공식유튜브 ‘울산 남구여행’과 대전 동구 ‘동구U’에 동시에 업로드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근 SNS에서 키워드가 되고 있는 노잼도시, 그리고 공무원이라는 키워드에 착안해서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금 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틀을 깨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남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