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에서는 중구여성합창단은 서정적이고 따뜻한 가사의 가곡 ‘고향의 봄’ ‘마중’ ‘꽃구름 속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을 선사한다. 이들은 중구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이렇게 살아갈래요’ ‘아름다운 세상 다 함께 나눠요’ ‘꼭 안아줄래요’를 들려주며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어 바리톤 김진용, 테너 김정권·박현민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오 솔 레미오’ 등을 부르는 특별 무대도 꾸민다.
이날 무대의 피날레는 중구여성합창단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등 따뜻하고 훈훈한 메들리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중구여성합창단은 2001년 12월 창단해 지난 20년 동안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합창제 참가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정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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