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황산공원 내에 성인과 어린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2400㎡ 규모의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내년 5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양산에는 동호인과 이용 시민들은 제대로 된 무선조정 자동차(RC) 경기장이 없어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서 RC카를 이용하고 있다.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일반시민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시는 황산공원 내에 무선조정 전용경기장을 조성, 시민에게 여가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가족 단위 체험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 경남도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전국 최대 규모 수변공원인 황산공원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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