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와 한국동서발전, 한축테크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면 블록형 태양광 발전 모듈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면 블록형 태양광 발전은 광장, 보도블록, 건물옥상 등에 설치가 가능한 시설이다.
동서발전은 한축테크와 함께 지난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노면 블록형 태양광 발전기술을 개발했고, 지난 6월부터 산업부 주관으로 신기술 사업화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연구개발 실증에 필요한 유휴부지 제공 및 연구개발에 협력하고, 동서발전과 한축테크는 연구개발, 기술성 및 경제성 검증을 담당한다. 실증은 내년 4월에 시작돼 2개월간 진행된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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